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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예비군의날 혜택.jpg 이용할만한게 하나도없네 .. 어휴.. 더보기
한국군을 실제로 전장에서 맞닥뜨리면 그거만큼 무서운게 없다!! 흔히들 자국민한테서나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나 한국군이 엄청 까인다. 뭐 전쟁나도 습관되서 탄피 줍고 있을거 같다부터 쫄보같이 도망치다 당할거 같다는 말도 그렇고 실제로 우리군의 정신력과 기강이 예전같지 못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6.25 종전 이래 60년 넘게 전쟁을 준비해온 나라다. 특히나 남자들한테는 "군대" 라는거 자체가 인생의 일부고 평생의 술안주거리, 자랑거리 이기도 하다. 나라 자체가 건설할 때 고속도로나 시설, 건물 등이 군사적으로 설계된 것도 엄청 많다. 그리고 준전시 국가이다 보니 애들부터가 군에 관심이 많고 어렸을 때부터 에어소프트건 갖고 놀고 모형 전투기 사다 조립하는 등 관심이 많다. 사실 군에 가서 우리가 시간 허비하고 무료 봉사하다 시피 있다오는거 같지만 인정하던.. 더보기
군대 똥통에서 울었던 썰.ssul 자대배치 받고 며칠 안됐을 때다 훈련소 끝나는 날 자대가면 담배 사서 필 수 있다는 생각에 존나 들뜨는거 아니겠노? 근데 내 눈앞에 보이던건 존나 큰 컨테이너였다 소대 생활관이어서 내 위로 30명이 있었고 신막사 재건축 중이라 내가 상병은 되야 올라갈 수 있었음 시발 존나 절망적이였다 근데 시발 전우조니 시발이니 때문에 3명 이상 다녀야 밖을 갈 수 있었고 전입신병은 관심병사라 화장실도 같이 가야하는데 내 맞선임이 생활관에서 4개월 차이나는 놈이라 화장실 같이 가달란 말도 잘 안나옴 이빨 갈고 코 곤다고 잘 때마다 옆자리 똥병장한테 갈굼만 당하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낮에 작업도 안하고 관물대만 쳐보며 소대 군번 외우고 있었다 시발놈들..더럽게 많노 하며 외우고 있는데 옆 병장 관물대에 고무링 놔.. 더보기
훈련소에서 스님 만난.ssul 난 정확히 12년 7월 24일에 입대했다. 훈련소는 멍청도 증평에있는 37사단 신교대였다.(럭키 스리세븐!!) 백호1중대 번개2중대 뭐 4중대까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난 1중대였고 소대랑 분대는 까먹었다. 내 바로 옆에 동기가 머리가 유난히 빡빡이였는데, 알고보니까 원래 진짜로 스님하던 사람이었다. 시발 스님들도 국방의의무 수행한다는게 당시에는 존나 놀라웠었다.ㅋㅋ 존나 착하고 좀 귀엽게(?) 생긴 동기였는데(똥꼬충아니다) 같이 잘 지냈었다.(근데 자대가고 이후로 연락 단 한 번도 안함 ^오^) 이 새끼랑 같이 다니면서 좋았던게 뭐냐면, 꼴에 스님이라고 고기를 진짜 전혀 안먹었다. 옆자리였던 나는 맨날 그 새끼꺼 고기 존나 뺏어먹음 (욕심쟁이 ㅍㅌㅊ?) 근데 솔직히 시발 암만 스님이래도 몸이 힘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