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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5월 커제 vs 알파고 확정 ( 일정 내용 )

 

커제-알파고 대결 기자회견 열려 


5월 23ㆍ25ㆍ27일 3판으로 자웅 


5월 23일부터 5일간 하루 걸러서 제한시간 3시간, 초읽기 1분 5회로 총 세 판을 둔다(대국일은 23ㆍ25ㆍ27일). 상금은 우승자가 150만달러(약 17억원), 출전료로 30만달러(약 3억4000만원)을 받는다. 대국 장소는 중국 저장성의 수상도시 우전.

커제 9단과 알파고의 대결, 인간 최고수와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의 최강 알파고가 벌이는 두 번째 바둑 대결에 관한 구체적인 날짜와 세부 방식이 공개됐다. 10일 오후 베이징 중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또 휴식기엔 24일엔 상담기로 단체전을, 26일엔 페어전을 벌인다. 단체전엔 스웨ㆍ미위팅ㆍ탕웨이싱ㆍ천야오예ㆍ저우루이양이 나서 상담기로 알파고와 겨루며, 페어전은 구리ㆍ알파고 vs 롄샤오ㆍ알파고가 팀을 이뤄 대결한다. 제한시간은 단체전이 2시간 30분(초읽기 1분 3회), 페어전이 1시간(초읽기 1분 1회).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이세돌과의 다섯 차례의 승부에서 4승1패로 승리한 바 있으며, 지난 연말연시엔 개량된 버전인 '마스터'라는 아이디로 인터넷 세상에 등장해 커제에게 3승을 거두는 등 바둑 고수들을 상대로 60연승을 올리기도 했다. 

이세돌 9단과 대결할 때엔 1.0 버전이었으나 그로부터 1년 2개월이 지난 이번 커제 9단과의 대결에선 인간의 기보 없이 스스로의 강화학습을 통해 훈련한 2.0 버전이 등장한다. 새로운 알고리즘을 장착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 부분이 이번 대결의 승패보다 더 주목받는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이다. 

또 1수 20초 이내의 초속기로 60연승을 거둔 알파고가 시간이 긴 바둑에서도 같은 결과를 만들지, 사실상 이번이 인간과의 마지막일 대결 후에 상용화할 것인지도 관심사이다. 

인간 대표로 나서는 커제 9단은 1997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나 2008년 프로 입단했고, 2015년 제2회 백령배 세계바둑오픈 우승으로 9단에 올랐다. 세계대회 우승은 4회, 현재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와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타이틀을 보유 중인 세계 최강 프로기사이다. 

그동안 세계랭킹 1위 커제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은 꾸준히 거론되며 추측도 난무했으나 실질적인 진전은 더뎠다.




이번 대결에 대해 국내 프로기사들은 알파고가 완승할 것이라는 다수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줄 요약

 

5월  23일 ,  25일 , 27일  커제 vs 알파고 3번기


24일 바둑기사 5인 vs 알파고 상담기


26일 알파고 인간 vs 알파고 인간 페어


 

 


인간의 기보를 학습하지 않은 신형 알파고랑 대국한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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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예전 기사내용중 일부



알파고가 인간의 바둑을 전혀 모르는 상태, 즉 룰만 아는 0의 상태에서 알파고끼리의 강화학습을 시도한다는 얘기다. 


만약 이것이 현실이라면 앞에 쓴 얘기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성공한다면 과연 알파고는 어떤 바둑을 둘까. 


도사쿠, 슈사쿠, 오청원 같이 귀와 변이 중심이 된 패러다임의 변화가 아니라 전반적, 전체적인 바둑의 패러다임을 바뀌게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