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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저장소

내 도박인생 SSul...2 다음날 부터 출근해도 일하는게 일하는게 아니었다 돈 1000만원에 그 깜짝할 새에 증발해버리니 애초에 사다리를 알려줬던 표형도 내심 원망스러웠을뿐만 아니라 거기에 어느새 얽매여 일희일비하는 나도 너무나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퇴근한 즉시 작업복 갈아입을 새도 없이 회사 로고 박힌 자켓 입은채로 핸드폰 보기에 여념이 없었고 땀나는 손을 연신 바지에 슥슥 문질러 닦아대며 지하철에서 노심초사했다. 딱 이틀걸렸다. 계좌에 남은돈 220만원 오링나는 그 순간까지... 이렇게 되면 술없이 잠을 못자는 상황이다. 1년동안 좆빠지게 저축한돈 그 짧은 시간동안 잔고에서 싹다 사라지니 제정신일 수 있나... 남들 다 신입생으로 대학생활 신나게 할때 나는 그 나이에 남동공단에서 야근해가며 차곡차곡 모아온 돈인데 울분이 터지더.. 더보기
내 도박인생 SSul...1 마계 실업계 공고 나왔다 중학교 때부터 공부에는 그다지 흥미도 없었고, 그래도 고등학교는 나와야된다는 부모님 성화에 ㄷㅎ기계공고 나왔다... 그때 한창 섯다가 유행이었는데, 학교 끝나면 잘나가는 애들이랑 어울려서 같이 담배물고 심심풀이로 섯다치던게 화근이었다 그 때는 판돈도 그렇게 크지 않았고 친하게 지내던 놈들이라 누가 따도 일이만원정도만 빼고 술값 계산하는 그런 문화였다. 애초에 서로 다들 돈없고 재미로 치던 거니까... 그렇게 고등학교를 보내고 20살 먹고 남동공단에 공장 주야간 공장다니면서 1년정도 착실하게 모았다... 그러다가 공장에서 같이 일하던 표형(그 형 성씨가 표 씨였다) 이 점심시간에 기분이 좋은지 싱글벙글하길래 물어보니 사다리로 돈땄다는거다 가만히 옆에서 지켜보니 돈걸기 무섭게 금방금.. 더보기
방금 치한으로 오해받은썰.ssul 오늘 퇴근이 늦어져서 금욜이라 택시도 안잡히고 ㅅㅂ 막차버스 타고 동네에 내렸어 거기서 집까지 가는 길이 한 7분 거리? 다이렉트로 가는길이 좀 좁고 어둑어둑 하거든 가로등도 깜박깜박 거리고 진짜 전형적인 무서운 골목길 분위기인데 한 30미터 전방에 또각또각 영롱한 하이힐 소리가 나서 봤더니 옷 입은게 딱 맨 윗짤에 있는 처자 스타일인데 술을 좀 마셨는지 살짝 비틀거리면서 앞서가고 있더라 몸매 ㅆㅅㅌㅊ에 특히 골반이 예술였음 봄바람에 살랑살랑 그 여자 화장품 냄새가 확 나는데 뒤태도 노무 좋아보이고 걷는것도 혼자 분위기 타며 천천히 걸어가길래 속으로 와 퇴근길 딱! 기분좋노! 눈호강 ㅆㅅㅌㅊ! 아 갑자기 연애하고 싶노! ㅅㅂ! 하다가 그간 인터넷에서 본 이런상황에서 오해산 썰들이 생각나는게 아니겠노 근데.. 더보기
얼굴 못생겨서 차별받은 ssul (feat. 편돌이) 6년전 군대전역하고 편돌이 한 적 있는데... 그때 겪었던 일들임. 오전 알바생이 엄청 잘생겼었음. (당시 나는 오후알바생) 지금 생각하면 서강준, 박형식 느낌이라고 할수있음.. (그땐 서지석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서강준, 박형식의 느낌이였음.) 그 애 얼굴을 볼때마다 맘속으로 항상 했던 말이 "이 얼굴이면 아이돌이나 할것이지... 왜 편의점 하냐" 였음. 얼굴도 엄청 하얗고 키도 크고 얼굴도 주먹만함.. 웃으면 미소가 상큼하게 느껴지는 놈임.. 반면 나는 씹다버린 오징어.... 일화#1 그 애랑 나는 오후 4시되면 교대를 하는데. 한번은 그 애랑 나는 1시간 일찍 근무교대한적이 있었음. 그리고 인수인계 마치고 그 애는 약속있는 장소로 사라짐. 그리고 10분 후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더보기
학원쌤한테 노래방 도우미 드립친 썰.ssul 별건없고, 옛날에 친구들이랑 같이 학원 다니는데 쌤이 대뜸 나보고 엄마 무슨일 하시냐고 물어보는게 아니겠노 그 쌤이 평소에 나를 엄청나게 깔보는 쌤이였음. (생긴것도 씹김치가 삭은 거같은데 구린내까지 나는 상판이여서 혐오감이 극을 달렸음) 그래서 그냥 병원일 한다고 대충 말했었음. 쌤 "무슨 병원일? " 나 "의사요." 쌤 "아~ 그렇게 안보이셔서ㅋ" 이년이 평소엔 날 깔보더니 이젠 우리 엄마까지 깔보는건가 하는 느낌이 들길래 순간 빡쳐서 나 "쌤도 학원 원장처럼 안보이세요." 쌤 "그럼 뭘로 보이는데?ㅋ" 나 "노래방 도우미요 ㅋㅋ" 순간 이 말밖에 생각안나서 이지랄햇다가 쌤이 개빡쳐서 대가리에 책던지고 나가라함ㅋㅋㅋㅋ 한 3일동안 다니다가 쌤이랑 말한마디 안하고 바로 끊음. 그래도 유쾌 상쾌 통쾌했던.. 더보기
강원랜드 갔다온 썰 3탄. ssul 그렇게 뽀그리 아줌마가 홀연히 지나가고나서 플레이어의 6연승이 꺾이면서 테이블은 진짜 혼돈속으로 빠져버리는거같았다 너도나도 뱅커에 전부다 걸어서 다같이 돈을 따는가하면 투덜이 할매는 돈을 잘못걸어서 5만원씩 꼴아박아 주기도 했다ㅋㅋㅋ 할매의 칩을 딜러가 가져가자 =에잉 오늘은 왜이렇게 안돼? 하면서 또 투덜투덜 다같이 플레이어에걸었는데 열심히 쪽지에 동그라미를 치면서 분석하는 할배가 혼자 뱅커에 걸어서 돈을따가기도했고 서로가 느낌대로 배팅해서 뱅커반 플레이어 반씩 배팅되는경우도 있었음 1번자리에 앉아있는 깡마른 형씨의 연탄칩은 제법 불어나있었고 8번자리에서 남자친구랑 같이 게임을 하던 여자는 돈을 좀 잃었는지 울상이었음 진짜 쉽게 게임의 양상이 읽히지 않았다 리얼 쫄보 일게이라 한참동안을 플레이어에 핑크.. 더보기
강원랜드 갔다온 썰 2탄.ssul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가 4시반쯤 모텔방에와서 국밥쳐먹고 침대에 눕자니 잠이 그리 쉽게 오지 않았음 한참을 뒤척이다가 6시쯤 자서 11시 반쯤 일어남 친구새기한테 갈거냐 안갈거냐 물어봄 친구새기 오늘은 따고 말거라는 눈빛으로 고고를외침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니가 따면 호텔뷔페 쏴라고 존나 징징댐 ㅋㅋㅋ ㅄ 알았다, 근데 따야쏴지.. 뭐 이런저런말을하다가 씻고 나가기로함 나가기전에 박하라의 룰에대해서 정말 대충은 알고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어제 강원랜드에서 들고온 게임 가이드를 펼치고 열심히 읽어봄 ㅅㅂ 대가리에 똥이차서그런가 읽어도 뭔소린지 이해가 안되더라 ㅅㅂ 도대체 어제는 무슨 깡으로 룰도모르고 쳤는지 모르겟음 ㅋㅋㅋ 존나 골깟던게 아무런 룰도 모르고 모니터에 내가 배팅한 쪽이 윈이라고 뜨면 ㅇㅇ 이겼구나.. 더보기
강원랜드 갔다온 썰.ssul 예전부터 계획했던 일본여행이 동생취업일정과 맞물리면서 취소되어버렸듬... 회사에다가 휴가 6일정도 내놨었는데 그기간이 갑자기 붕뜨게되어버렷음 그래서 생각한것이 평소에 하고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해보기로함 그중에 하나가 강원랜드에 가보는 것이었음 우리나라에 유일한 내국인 카지노라는게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음 앰창 백수새기 친구한놈 꼬셔서 숙박,식대 내줄태니까 같이가자함 슬롯머신 돌리다가 잭팟먹으면 집이랑 차사야징 하는 졋도 말도안대는 망상을하면서 싱글벙글~ 뜬금없이 강원도 고한행 버스를 타고 강원랜드를 향해 출발함 근데 ㅅㅂ 드럽게 멀더라 인천에서 4시간 반걸림 ㅋㅋㅋㅋㅋ 흐미 그렇게 저녁 11시가 다되어서 고한터미널 도착 버스터미널에서 택시타고 강원랜드 도착, 지하입구쪽으로 가는데 어떤 아지매가 말검 -젊은.. 더보기
비행기에서 딸치고 코피터지고 악몽에 시달린 썰.ssul 때는 바야흐로 스치는 바람에도 좆끝이 발딱발딱 서는 철없는 좆중딩 2학년 시절이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천조국에서 니그로 상대로 술 팔고 짝퉁 시계 팔면서 성공한 이민자 코스프레 하며 살고있는 삼촌집에 놀러 가게 되었다. 그시절의 나는 뱅브로스 뱅버스 뱅보트 폰프로스 리얼리티킹즈 등등 흑마 백마 나와서 뒤엉켜가지고 물고 빨고 박고 싸고 흔드는 동영상을 존나게 보며 영어를 마스터했기에 가이드 없이, 패키지도 아닌, 나 혼자서 씨발 열다섯의 나이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시카고 오헤어까지 가는 대한한공 직항기에 몸을 실었다. 여름방학 시즌이라 그런지 기내에는 응디 빵빵한 대학생 누나들이랑 한국에서 벌어처먹은 돈 본국으로 옮기는 백마들이 곳곳에 포진해있었다. 그뿐인가, 향수 냄새 살살 풍기는 쪽진 머리의 스튜어디스 .. 더보기
피시방 야간알바 손님유형.sull 전역하고 9월복학까지 남은기간동안 돈좀벌어보겠다고 한7개월 피시방 야간알바한거 잠도안오고해서 써본다. (저녁 9시부터 아침 9시까지일함) 1.사장님(50중반) 나는 입대전부터 이피시방단골이였는데 전역하고 놀던중 사장님이 야간알바하래서 하게된것이 시초 손님으로대할때는 좋을줄알았는데 알바로들어가면 씹창이다. 내가 오면퇴근하심 저녁9시출근인데 9시2분에 왔다고 2분동안 벽보고서있었던적이있음 계산적이고 한번눈에어긋나면 다시돌리기힘든스타일 ㅈ같은일이너무많아서 생략함 2.사장님 딸(고2) 이씨빨년은 고2라고하는데 일주일에 4번은 아침에와서 학교프린트를해감. 처음왔을때는 사장님딸인지몰라서 "손님 계산하셔야하는데요" 하니까 "저여기 딸이에요" 했던것이 기억남 그냥시발년임 싸가지종범 3.저녁알바(20살) 10시까지하는 .. 더보기